
식물은 아이에게 주는 자연 교과서다아이에게 자연을 알려주고 싶지만 매일 공원에 가는 것도, 농장 체험을 자주 하는 것도 현실적으로는 어렵다. 그럴 때 가장 가까운 자연이 되어줄 수 있는 것이 바로 ‘반려식물’이다. 식물은 말을 하지 않지만 매일 조금씩 자라고, 물이 부족하면 시들고, 햇빛을 받으면 다시 잎을 펴낸다. 이런 변화는 아이에게 “생명은 돌봄 속에서 자란다”는 사실을 직접 보여주는 살아 있는 교육이 된다. 그 중에서도 직접 만지고, 냄새 맡고, 나중에는 먹어볼 수도 있으면 아이들에게 훨씬 큰 재미와 감명깊은 인상을 심어준다. 또한 물주기나 잎 닦기 같은 간단한 활동을 통해 책임감, 관찰력, 그리고 자연에 대한 감수성까지 자연스럽게 자라난다. 집에서 바로 시작할 수 있는 자연관찰 활동이 된다.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