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식물

아파트 베란다에서 잘 자라는 반려식물 종류와 키우는 팁

money-infos 2025. 6. 28. 01:00

도시 속 아파트에 살다 보면 자연이 그리워질 때가 있다.
복잡한 일상 속에서도 창밖을 바라보며 초록 식물 하나쯤은 키우고 싶다는 생각,
한 번쯤 해본 적 있을 것이다.
그럴 때 가장 쉽게 식물을 들일 수 있는 공간이 바로 베란다다.

베란다는 채광이 좋고 통풍이 가능하기 때문에 식물에게 최적의 환경이 되기도 하지만,
동시에 직사광선, 온도차, 습도 부족 등 조심해야 할 요소도 많은 공간이다.

이 글에서는 아파트 베란다에서 잘 자라는 식물 8가지를 소개하고, 각 식물별 특징과 관리 요령,
그리고 베란다 환경을 식물에게 최적화하는 팁까지 알려줄 것이다.

초보자도 쉽게 도전할 수있으니 베란다에 나만의 작은 초록 정원을 만들어 봐도 좋을 것이다. 

 

아파트 베란다에서 키우기 좋은 반려식물 종류와 키우는 팁

 

🌞 베란다 환경, 식물이 살기 좋은 공간일까?

식물이 좋아하는 공간의 조건은

  • 햇빛
  • 통풍
  • 습도
  • 온도
    이 네 가지다.

베란다는 대체로 햇빛과 통풍이 좋은 편이지만,
여름엔 과열, 겨울엔 급격한 냉기,
그리고 건조한 공기로 인해 식물에게 스트레스를 줄 수 있다.

따라서 베란다에서 식물을 키우려면
❶ 환경에 맞는 식물 선택,
❷ 계절별 환경 조절,
❸ 햇빛 차단 or 보강 등을 고려해야 한다.

 

 

✅ 아파트 베란다에서 잘 자라는 식물 8가지

 

1. 몬스테라

  • 특징: 잎이 크고 고급스러운 분위기 연출
  • 햇빛: 반그늘 좋아함, 직사광선은 피하기
  • 관리팁: 여름엔 하루 1회 분무, 흙은 겉마름 기준 물주기
  • 베란다 배치: 창문에서 1~2m 떨어진 곳

 

2. 스투키

  • 특징: 선이 곧고 심플한 인테리어 효과
  • 햇빛: 강한 햇빛도 견딤
  • 관리팁: 물은 한 달에 1번, 과습 금지
  • 베란다 배치: 빛 잘 드는 창가 쪽

 

3. 제라늄

  • 특징: 꽃이 피는 식물 중에서도 베란다에 적합
  • 햇빛: 풍부한 직사광선 좋아함
  • 관리팁: 토양 마르면 충분히 물주기, 배수 중요
  • 베란다 배치: 최대한 햇빛 오래 드는 곳

 

4. 라벤더

  • 특징: 향이 좋고 해충도 막아줌
  • 햇빛: 6시간 이상 필요
  • 관리팁: 습기 적은 환경에서 강함, 과습 금지
  • 베란다 배치: 통풍 잘 되는 위치

 

5. 다육이류 (에케베리아, 리톱스 등)

  • 특징: 통통한 잎과 다양한 색상, 초보자용
  • 햇빛: 직광 매우 좋아함
  • 관리팁: 물은 2~3주에 한 번, 흙 완전 건조 후
  • 베란다 배치: 햇빛 직격 위치 가능

 

6. 스파티필럼

  • 특징: 꽃 피우는 공기정화 식물
  • 햇빛: 반그늘 이상, 직사광은 피해야
  • 관리팁: 흙 촉촉하게 유지, 분무 자주
  • 베란다 배치: 채광은 되지만 직사광선 없는 코너

 

7. 고무나무

  • 특징: 대형 식물, 공간 채움 + 공기정화 효과
  • 햇빛: 밝은 간접광 선호
  • 관리팁: 흙 마르면 물, 건조에 강함
  • 베란다 배치: 바닥 배치, 유리창 옆 코너 추천

 

8. 로즈마리

  • 특징: 요리에도 활용 가능, 향기 뛰어남
  • 햇빛: 풍부한 햇빛 필수
  • 관리팁: 통풍 잘 되고 건조한 환경 유지
  • 베란다 배치: 햇빛 강한 낮창가

 

🌿 베란다 식물 잘 키우는 실전 팁 5가지

 

✅ 1. 여름엔 차광막 or 커튼 설치
→ 직사광선이 너무 강하면 잎이 타버릴 수 있음

✅ 2. 겨울엔 바닥 매트 깔기
→ 냉기 차단, 식물 뿌리 보호

✅ 3. 화분 받침에 물 고이지 않게
→ 베란다는 습도 낮아서 과습보다 환기 중요

✅ 4. 통풍 시 잎에 바람 직접 닿지 않도록
→ 차가운 바람은 식물 스트레스

✅ 5. 주 1회 잎 닦기 + 병충해 체크
→ 베란다엔 외부 먼지가 유입되므로 정기 관리 필수

 

🪴 초보자에게 추천하는 배치 방법

  • 창문 근처 → 다육이류, 제라늄, 로즈마리
  • 베란다 중앙 or 코너 → 몬스테라, 고무나무
  • 그늘진 벽 쪽 → 스파티필럼, 스투키
  • 상단 선반 or 벽걸이 → 라벤더, 작은 고사리류

공간별 식물 배치는 시각적인 만족도 + 식물 생존율 모두를 높여준다.

 

❤️ 결론: 베란다는 우리 집에서 가장 자연과 가까운 공간입니다

베란다는 단순히 빨래 말리는 공간이 아니라
작은 정원, 치유의 공간이 될 수 있다.

식물을 단지 ‘키우는 것’이 아니라
‘함께 살아가는 존재’로 느끼게 되는 곳,
그게 바로 베란다다.

하루 5분만 초록 잎을 바라보는 습관만으로도
삶은 훨씬 따뜻하고, 깊어질 수 있다.
오늘부터 베란다를 작은 숲으로 바꿔보자.

 

✅ 마무리 요약

  • 베란다는 햇빛 + 통풍 좋아 식물에게 유리한 공간
  • 다만 여름/겨울 극한 환경은 대비 필요
  • 몬스테라, 다육이, 라벤더, 제라늄 등 추천
  • 식물별 빛·물·온도 요구도에 맞춰 배치하면 성공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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